2018년 11월 우수자원봉사자: 김예진, 김지현 자원봉사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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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진
- 조회 2,795
- 입력 2018-12-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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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교양대학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쿠킹클래스를 진행합니다!
올해 성민교양대학 학생들과 함께 매주 쿠킹클래스에서 함께해주고 있는
두 명의 예쁜 자원봉사자를 소개합니다!
Q1. 만나서 반갑습니다. 두 분 간략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지현 안녕하세요 신한대학교 임상병리 전공 중인 김지현이라고 합니다.
예진 안녕하세요 광운대학교 영어영문학과 2학년 재학중인 김예진이라고 합니다!
두 분이 친해보이시는데, 원래 아는사이인가요~?
네! 저희 고등학생때부터 친한친구입니다!
우와~ 고등학생 때 친구와 함께 이렇게 대학가서도 봉사도 같이하고, 너무 예뻐요!
Q2. 그럼 두 분은 어떻게 성민복지관과 인연을 맺게 되셨나요?
저희가 대학교 1학년때는 입학하고 정신이 없기도하고, 바빠서 둘이 맞춰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고, 2학년이 되서 둘이 같이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자라고 해서 VMS사이트에서 성민복지관 쿠킹클래스 활동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우와, 너무 감사하네요! 봉사시간이 꼭 필요한 청소년때와는 달리, 봉사를 꾸준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기가 쉽지 않은데, 봉사를 하고싶었던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예진 개인적으로 대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친구와 함께 좀 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생각을 하게되었고, 또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도중에 발달장애인분이 손님으로 오신적이 있었는데, 제가 잘 모르고 경험이 없다보니 잘 대처를 하지 못했던 것 같아 봉사활동을 통해 다음에는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지현 저는 삼촌이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어렸을 때 할머니댁에 가면 삼촌이랑 늘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때 삼촌으로부터 받은 게 너무 많아서 항상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늘 도움을 주는 일에 관심이 있었는데 후원은 아직은 제가 학생이라 어려움이 있으니 헌혈이나 봉사 이런데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수술할 때 도와준 경험도 있어 더 뿌듯함을 느끼고 또 이어서 이렇게 봉사를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두 분 다 얼굴도 너무 예쁘신데, 정말 마음이 너무너무너무 예쁘네요..
Q3. 올해 성민교양대학 쿠킹클래스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프로그램 내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또 이렇게 자원봉사자님께서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하게 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성민교양대학 1학년, 2학년 분들이 나눠서 요리수업을 들으시는데, 저희는 옆에서 보조도 해드리고, 또 칼이나 불을 쓰기 때문에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어요!
음, 봉사를 하면서 오히려 저희가 교양대학분들과 함께하면서 배우고 얻은게 더 많은 것 같아요. 또, 봉사활동을 하러 오는 것 보다 또래이기도 해서인지 친구들하고 같이 놀러오는 기분이에요! 이미 정도 많이 들었구요~!
Q4. 봉사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는?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지현 제가 주로 함께 하고 있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종종 쉽게 화를 내시고는 하는데, 조금 친해진 요즘에는 그런 감정을 표현했다가도 먼저 다가와서 아까 그렇게 말해서 미안하다고 하며 이야기를 나누곤 해요. 당사자분들이 마음을 많이 열어주신 것이 느껴질 때 가장 보람도 느끼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
예진 저도 비슷한데 저와 주로 함께하는 분이 있는데, 처음에는 수업에도 저에게도 좀 무관심했는데, 요즘은 제 손도 먼저 잡고 수업에 참여하려하시고, 저를 알아봐주시고 먼저 다가와주세요. 담당 선생님도 이제 정이 많이 들었나봐요 하시곤 하셨는데, 뭔가 뭉클하고 보람되더라구요.
정말 너무 멋지고, 감사해요!
Q6. 두 분이 전공도 다른데, 앞으로의 꿈과 계획이 궁금해요.
일단 저희에게 이 봉사활동이 많은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번 2학기에도 금요일 공강으로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었는데, 내년에도 가능하면 이어서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어요!
예진 음, 제 꿈은 공항에서 일하는 거에요! 승무원도 관심이 있고, 저는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서비스직에 관심이 있고 잘 맞는 것 같아요.
지현 원래 저는 간호사가 되고 싶었어요, 현재는 임상병리학과 전공으로 임상병리사를 꿈꾸고 있는데, 환자분들을 마주하고 그분들이 회복되는 과정을 보고 도와드리는 일을 하고 싶어요.
역시, 꿈에도 타인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Q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지현 매주 당사자분들을 만나면 먼저 다가와서, 본인의 일상 얘기를 많이 들려주세요, 저는 그렇게 먼저 다가와주시고 말 걸어주시는게 너무 고맙구요, 많이 친해져서 내년에도 꼭 함께하고 싶습니다!
예진 봉사활동을 하면서, 당사자분들과 함께하면서 제가 정말 긍정적으로 많이 변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해요!
두 분과 이야기 하는 내내 정말 추운 날씨가 잊혀질만큼 너무나도 따뜻했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따뜻한 마음으로 활동해주시고, 당사자분들을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처럼 성민복지관과 이용고객분들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려요!
자원봉사자님의 꿈과 계획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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