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지적발달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수도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이룸센터에서 개최된다.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과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기본직종 4개와 특화직종 2개 총 6개 직종에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약 180명의 발달장애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기본직종에는 데이터입력, 바리스타, 사무행정, 영상콘텐츠편집이, 특화직종에는 E스포츠, 요양보호보조로 구성돼 있다.

특히 디지털 산업 변화에 부응하는 직종 중심의 구성으로 영상편집, 문서 관리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스행 능력을 겨루게 된다.

기본 직종의 입상자(금,은,동)에게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과 (주)넥슨,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사)한국커피협회, CKcorporations, 롯데웰푸드, 황금나무커피, Doing international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지적발달협회 이정식 중앙회장은 "참가자들이 새로운 직종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가 고용 확대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직무 개발과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적발달협회(02-2138-567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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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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