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26일 장애인 유권자의 참정권 보장과 투표율 향상을 위해 고양시 사전투표소 편의시설 정보를 공개했다.
'고양시 모두가 편리한 투표소'는 장애인 당사자로 구성된 '두드림 기자단'이 고양시 내 사전투표소 44곳을 직접 방문해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2024년 사전투표소 44곳 중 35곳을 장애인 유권자가 직접 투표할 수 있었으나, 이번 제 21대 대통령선거는 2곳이 늘어 37곳에 장애인이 직접 투표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터에는 장애인 유권자들이 직접 투함까지 가능한 사전투표소와 더불어 장애인화장실, 장애인 전용 주차장, 휠체어 대여 등 편의시설 정보가 픽토그램으로 담겨있다.
일산센터 김재룡 대표는 "고양시 모두가 편리한 투표소 포스터를 통해 장애인 유권자의 참정권이 보장되고, 보다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기르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산센터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고양시 각 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개선사항을 전달하고, 투표소 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의>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031-906-3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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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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