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 한국자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대구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해 '소.우.주 SE아카데미 시즌3' 교육 참여자를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소.우.주 SE아카데미'는 2023년부터 양 기관이 공동 주관해 온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에서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직접 발굴·제공하고, 발달장애 친화적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 상상홀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대구 지역을 포함한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관을 운영하는 실무 전문가의 운영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첫 회차인 6월 19일에는 대구발달센터 조정민 센터장이 '발달장애와 사회서비스'를 주제로,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박진영 본부장이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6월 26일에는 발그래사회적협동조합 하주현 이사장이 '사회적협동조합의 비즈니스모델과 운영사례'를, 스프링샤인사회적협동조합 김종수 이사장이 '사회적기업의 비즈니스모델과 운영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 회차인 7월 3일에는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 강문주 이사장이 '발달장애인과 마을에서 더불어살기'를, 꿈꾸는느림보사회적협동조합 류경미 이사장이 '발달장애인의 평범한 일상을 꿈꾸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 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부모, 종사자, 사회복지사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13일까지 온라인(https://2025소우주아카데미.enn.kr)으로 가능하다.

대구발달센터 조정민 센터장은 “매년 ‘소.우.주 SE아카데미’를 통해 발달장애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회적경제 실천가들의 노하우가 공유되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들이 다양한 발달장애 관련 서비스의 정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달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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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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