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은종군)과 대전시농아인협회(회장 배재경)은 오는 5월 2일 오후 3시 복지관 5층 시청각실에서 유심 교체 예약 및 유심보호 서비스 신청 지원을 한다.
이번 지원은 최근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청각장애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각장애인 역시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크다. 하지만 한국수어를 사용하고 문해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은 관련 내용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쉽게 접할 수 없다.
여러 언론에서 해킹 피해 통신사 이용 고객의 유심 교체가 필요하다고 알리고 있지만 그 방법과 정보를 구체적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은 것이다. 또한 정보 유출 방지와 대책으로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이 마련되고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안내하고 있지만 이 역시 이용이 쉽지 않다.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지역 청각장애인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키고 금전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지역사회의 많은 청각장애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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