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달장애인 하음오케스트라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 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14년 창단한 하음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제주지역의 발달장애인으로 이루어진 연주단체로 장애인식개선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문화예술특화형 장애인식개선공연, 자폐스펙트럼장애 국제심포지엄 초청공연, 장애인고용컨설팅 초청공연 등 지난 10년간 150여회의 연주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총 4부 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22년부터 프로젝트 연주로 진행되는 Antonio Vivaldi의 <사계: 여름>을 비롯해 Georges Bizet의 'Carmen Overture'와 색소폰 김재환의 협연으로 Ennio Morricone의 'Gabriel’s oboe'를 연주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제주가톨릭합창단(구 펠릭스 합창단)의 특별출연 무대가 이어진다. 윤학준의 '나 하나 꽃 피어', J. L. Ames의 'I Can Feel The Spirit'을 연주한다.
3부에서는 하음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과 첼로 파트로 이루어진 하음스트링앙상블 공연이 진행된다. 하음스트링앙상블은 Steve Barakatt의 'Flying', LIoyd Conley가 편곡한 'Edelweiss'를 선보일 예정이다.
4부에서는 Carlos Gardel의 'Por una cabeza', 쇼스타코비치의 'Waltz No. 2', 마지막 곡으로 '디즈니 메들리'를 연주를 할 예정이다.
공연은 하음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자 도립 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민우가 지휘봉을 잡는다.
<문의> 문화복지 하음 064-723-5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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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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