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이 발달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발달장애인용 영상 콘텐츠를 신규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학령기, 성인기 및 중·노년기, 공통 생애주기 등 총 30편으로 구성됐으며, 전년 대비 50% 증가한 규모다.
해당 콘텐츠는 전국 141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제공돼 발달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육아방송 등 공익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완성된 콘텐츠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콘텐츠 전문 플랫폼 ‘다모아’ (https://damoa.or.kr)와 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kcmf0515/videos)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학령기 콘텐츠는 교육, 안전, 취미 등을 주제로 발달장애 학생들의 관심사와 필요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고, 성인기와 중·노년기 콘텐츠는 직업, 생활정보, 건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통 생애주기 콘텐츠는 발달장애인의 꿈을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돼 장애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자 했다.
특히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부모가 직접 출연해 발달장애인의 현실적인 경험과 목소리를 콘텐츠에 담았다.
또한 개그맨 김민경과 기상캐스터 강아랑 등 셀럽의 참여로 홍보 효과를 강화했으며,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열어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최철호 이사장은 “재단은 발달장애인용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과 전용 콘텐츠 검색 사이트인 ‘다모아’ 운영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미디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http://www.kcmf.or.kr) 또는 담당자(02-6900-8357)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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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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