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2025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ITF 1 Series(1 등급)로 총상금 3만 2,000달러를 놓고 한국,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 미국, 이스라엘, 브라질, 중국, 남아공, 영국, 스리랑카, 호주, 터키, 칠레, 캐나다, 대만 등 17개국 140명의 선수와 85여 명의 운영진이 참가한다.

올해 주목할 만한 선수로 '남자부'에서는 세계랭킹 3워 DE LA PUENTE Martin(스페인), 세계랭킹 6위 EGBERINK Tom(네덜란드), 세계랭킹 20위 임호원(스포츠토토) 등이 있으며 '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3위 VAN KOOT Aniek(네덜란드), 세계랭킹 4위 WANG Ziying(중국), 한국의 박주연(스포츠토토)이 정상을 놓고 열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쿼드부문(경추, 사지마비)경기 또한 세계랭킹 48위 한국의 차민형, 세계랭킹 2위인 네덜란드의 SCHRODER Sam, 세계랭킹 4위인 터키의 KAPLAN Ahmet, 세계랭킹 6위 칠레의 CAYULEF Francisco 선수가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쿼트 부문 경기는 손에 힘이 없어 라켓에 테이프와 끈을 묶고 경기를 진행하는데 이는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세부종목이다.

2025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세부종목별 예선 및 준결승을 거쳐 12일 세부종목별 결승전이 진행된다.

한편 대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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