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상계영업사업소, 우리행성문화예술단, 성민복지관이 16일부터 4월 22일까지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전시장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멈춤의 순간展'을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행성문화예술단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모두가 자유롭게 오가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발달장애인 작가의 예술을 마주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행성문화예술단은 서울시 지정 비영리 전문예술단체로 미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민복지관 차현미 관장은 "예술은 모두의 것이며, 이번 전시는 장애를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따뜻한 언어로서의 그림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발달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교통공사 상계영업사업소 이은영 소장은 "지하철 공간이 예술과 만나는 통로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의 공간에서 예술과 복지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