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장문원)이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작물 기반의 유통 확대 및 예술 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음아트포트2025-예술로이어지는 여기에서'의 전시작품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이음아트플랫폼'을 기반으로 장애예술인의 창작물 전시, 예술인 교육 프로그램, 기관 매칭 연계, 장애예술인 지원제도 홍보 등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창작물 전시 프로그램은 단순한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장애예술인의 직업이 실제 사회와 만나고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는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정해진 정원(총 50명, 100작품)이 충원될 경우 공모 마감일(30일) 이전에도 접수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음아트플랫폼에 등록된 장애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출품 분야는 회화, 사진, 조각, 공예, 미디어 등 시각조형예술 전 부문이다.

참여 작가는 1인당 2점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전시는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중구 모두미술공간에서 진행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에게는 작품 전시 기회 외에도 전문가 컨설팅, 포트폴리오 개발 워크숍, 지원제도 등록 지원, 기관 대상 매칭 프로그램 등 실질적 예술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장문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예술과 제도, 창작과 사회를 연결하는 '작업의 항구'로서, 작가들의 다양한 작업이 이곳에서 닿고, 머물고, 다시 항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 신청은 이음아트플랫폼 홈페이지 (https://artplatform.ieum.o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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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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