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산불 등의 재난 상황이 급증함에 따라 '중증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재난 안전 교육' 참여자를 오는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재난 안전 교육은 화재·지진·홍수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해 개인별 재난 안전 대피 계획을 설계하고, 재가 장애인의 대피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교육을 신청하면 재난안전 전문가(소방관)와 장애인 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교육 신청자의 자택에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재난위기에 대응한 재가 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거주 환경과 장애 유형 등을 고려한 맞춤형 대피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 안전 대피 실습을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맞춤형 재난 안전 계획 수립과 참가 사례비로 10만원이 지급된다.
교육 대상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감각 혹은 발달 장애를 가진 재가 중증 장애인이다. 교육 신청 시 선발 1순위는 ▲1인 가구이면서 활동지원사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이거나 ▲활동지원사 혹은 가구원과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 ▲혹은 고령장애인(만65세 이상)이다. 2순위는 1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서울시 거주 중증 감각·발달 재가 장애인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재활협회 홈페이지(http://www.rikorea.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거주하고 있는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단체 등)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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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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