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우수자원봉사자 M.V.P: 이선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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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진
- 조회 2,810
- 입력 2017-07-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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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의 우수자원봉사자 M.V.P 이선아님
7월의 우수자원봉사자를 소개합니다!
성민교양대학 2학년 친구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주며 제과제빵 수업에서
성실히 활동하고 있는 이선아 자원봉사자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1.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략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사회복지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선아입니다.
성민복지관에서 봉사를 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이렇게 우수자원봉사자로도 뽑아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봉사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저희가 더 감사하고 앞으로 더 기대가 되네요!
Q2. 어떻게 성민복지관과 인연을 맺게 되셨나요?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단기적으로 하는 봉사가 아닌, 정기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는 봉사가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봉사할 기관을 알아보던 중, 교수님께서도 말씀해주셨고 마침 집이랑 가까워서 성민복지관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복지관 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 중에 제과제빵 수업이 눈에 띄었고, 제가 관심이 있는 분야라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성민교양대학 친구들을 도와 제과제빵수업 보조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3. 지금 성민복지관에서 어떤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성민교양대학 2학년 친구들의 제과제빵 수업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2학년 학생들이 최대한 스스로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수업을 통해 배우게 되고, 매주 다양한 빵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저 또한 너무 재밌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Q4. 활동하면서 가장 의미 있었던 때가 언제였는지 궁금해요.
혹은, 교양대학 2학년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딱 처음 봉사활동 시작했을 때랑, 익숙해지고 꽤 친해진 요즘!이 가장 의미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처음에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2학년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주고 너무 편하게 대해줘서 오히려 제가 너무 고마웠어요.
저도 대학교 2학년이어서 정말 친구같이 느껴질 때가 많아요.
제가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어서 봉사활동을 시작한건데, 매번 저를 더 챙겨주시는거 같아요. ㅎㅎ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생각해보면, 같은 또래이다 보니 항상 서로 호칭을 헷갈려하는 것 같아요.
교양대학 2학년 친구들 중 항상 저를 누나라고 부르던 친구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저랑 동갑이더라구요. 동갑인 사실을 알고는 당황하기도 하고, 누나로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라고 하니 어색한지, 요즘은 저에게 잘 말을 걸어주지 않더라구요. 어색함을 다시 없애기 위해 제가 더 열심히 말을 걸고 있습니다.:)
친구들 이름도 다 외우고 있고, 개개인의 특성까지 다 알고 계신 것 같아요!
Q5. 교양대학 친구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은데,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같은 또래임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항상 존댓말을 쓰며 너무 잘 대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저한테 늘 고맙다고 표현해주고, 저를 존중해주니 부끄럽기도 하면서 책임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항상 성민복지관에 오면 친구들 덕분에 참 따뜻하고 즐거워요!
제과제빵 수업뿐 만 아니라, 기회가 되면 다른 활동들도 같이 즐겁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진짜 정이 많이 든 것 같아요. :)
Q6. 사회복지학과 전공이신데, 선생님의 앞으로의 꿈? 혹은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제가 사회복지,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제 친구 덕분이에요!
중학생 때 장애를 가지고 있는 친구랑 친해지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게 되었고, 그 친구의 입장에서 바라보니 이 사회에서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게 너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대학을 입학 할 때도 자연스럽게 사회복지학과에 관심이 가게 되었던 것 같아요. 당장의 계획은 장애인복지뿐 만 아니라, 노인복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그 분야에서도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조금 더 먼 계획이라고 하면, 성민에서 봉사를 하면서 조금 바뀐 생각이 있어요!
원래는 졸업 후 공무원 준비를 해볼 생각이었어요. 근데, 성민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복지관의 매력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이렇게 당사자들과 직접적으로 함께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려구요!
봉사활동을 하면서 성민복지관으로부터 참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성민에서의 활동이 선생님의 계획에 까지 영향이 있었다니! 저희도 책임감이 더 생기고, 너무 감사하네요~ !
Q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지금 인터뷰하면서도 제가 말을 잘 하고 있나 모르겠어요..
홈페이지에서 우수자원봉사자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 제가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될 줄 몰랐어요.
이렇게 좋은 기회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지금은 제가 자원봉사자로 이렇게 선생님들과 당사자분들을 만나고 있지만,
나중에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또 다른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도록! 제가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선아 자원봉사자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맡겨진 활동에 얼마나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는지,
또 성민교양대학 2학년 친구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선아 자원봉사자님의 순수한 마음과 열정! 성민복지관에서 계속해서 보고싶습니다!:)
성민복지관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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