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우수자원봉사자 M.V.P: 이미용서비스 전문자원봉사자 (서금순, 조영희, 권영선, 김미숙 님) > 나눔천사이야기 | 성민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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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우수자원봉사자 M.V.P: 이미용서비스 전문자원봉사자 (서금순, 조영희, 권영선, 김미숙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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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선진
    • 조회 2,721
    • 입력 2017-11-24 16:38
    • 댓글 0

    본문

     

    201711월의 우수자원봉사단 M.V.P 이미용서비스 자원봉사자

     

    매달 셋째주 성민복지관 이용고객들의 머리스타일을 책임져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미용 전문자원봉사자 네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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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1.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략하게 자기소개, 봉사단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매달 셋째주 이미용서비스에서 봉사활동하고 있는 조영희, 권영선, 김미숙이라고 합니다.

    (서금순 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터뷰에 참여하지 못하였습니다.)

     


    Q2. 이미용서비스가 시작 때부터 활동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그 시작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 저는 이 목욕탕이 생기기 전, 다른 곳에서 시작할 때부터 봉사를 시작했었어요.

    처음 시작할 때는 순복음노원교회 장애인선교회에서 다른 목욕탕을 빌려서 목욕, 이미용서비스를 진행했었는데... 지금은 성민복지관과 함께하고 있네요. 정말 오래되었네요..

    그때는 이용고객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요즘 60-70명 정도 오시는데, 그때는 100명이 넘게 오셨었어요. 이용고객분들과 함께 어느새 10년이 넘게 활동을 하고 있네요.

     

     

    Q3. 이렇게 오랜 시간 이미용서비스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그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이용고객분들과 정이 정말 많이 들었어요. 

    그게 가장 큰 원동력이지만, 또 저는 함께 봉사하는 언니들이 너무 좋아요. 다른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이유 없이 눈치를 주는 경우도 있고, 기존 봉사자분들이 텃세 아닌 텃세를 부릴 때가 있는데 이곳은 정말 그런 게 하나도 없어요.

    언니들이 너무 좋아서, 봉사도 너무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이용고객분들의 예쁜 마음 때문이 아닐까요~? 저희가 이미용자격증이 있다 해도 일로,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아니에요. 그래서 가끔 머리가 마음에 드시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생각할 때도 있는데, 정말 다들 너무 좋아해주시고, 그 반응에 저희도 덩달아 너무 감사하고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Q4.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계기도 여쭤 봐도 될까요?

    ,- 저희는 순복음노원교회를 다니고 있어서, 이미용서비스/목욕서비스를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이곳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어요.

    - 저는 처음에는 목욕서비스에서 봉사 하기 시작해서, 이미용자격증을 따서 이미용서비스에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 저도 지금은 멀리서 오고 있지만, 원래 이 동네에 살았어요. 미용자격증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세분 모두 봉사를 위해 미용자격증을 따셨네요.. 정말 멋져요.. 

    저는 당연히 원래 이 일을 하시던 분들이라고 생각했어요.

     

    Q5. 활동하면서 가장 의미 있었던 때가 언제였는지 궁금해요.

    혹은,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 꽤 오랜 시간 활동해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 날을 딱 생각해내기가 어렵네요.

    그냥 매달 오시던 분이 안보일 때, 어디 아프셔서 못 오시는 건 아닐까? 안 좋은 일이 생긴 걸까? 등의 생각이 들면서, 가장 눈에 밟히는 것 같아요.

    - 목욕, 이미용서비스를 받으러 오시는 이용고객분들 중에는 정말 위생관리가  안 되시는 분들도 몇몇 계신데, 그분들이 머리도 단정해지시고, 깨끗해져서 집으로 가시는 걸 보면 뿌듯하고 보람을 느껴요.

     


    Q6.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말 이미용서비스 봉사 할 때 너무 행복해요. 이용고객분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 좋아요. 저희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그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한 것 같아요.

     

    권-언젠가는 꼭 이루고 싶은 제 꿈이 하나 있는데, 지금 우리 이미용서비스처럼 가게를 하나 열어서 누구나 머리를 자르러 올 수 있게 하고 싶어요. 가격은 본인이 내고 싶은 만큼 내는 걸로 하구요.

    장애가 있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정말 누구나 편하게 와서 예쁘게 머리 하고 가실 수 있는 그런 가게를 갖는게 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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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용 전문자원봉사자분들과 이야기 나누며, 마음이 너무나 따뜻해졌습니다.

    봉사를 하기 위해 미용자격증을 따고, 또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를 하고싶다는 분들!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지고 계신 꿈도 꼭 이루어지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쭉~ 우리 이용고객분들의 머리스타일을 책임져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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