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이 오는 26일까지 DDP 갤러리문에서 '문자의 다양한 형태들(The Shape of Letters in Sign Language)' 전시를 연다.
'수어(手語)'를 타이포그래피의 새로운 재료로 선보이는 전시로, 크게 '문자들', '방법들', '단어들', '문장들' 네 부분으로 구성돼 개별 글자가 단어와 문장으로 만들어지는 양상을 탐구하며 타이포그래피의 새로운 재료와 변주를 보여준다.
전시를 기획한 김성제 디자이너는 수어라는 언어 체계를 물리적인 공간에서 누구나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 전시는 SNS 태그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디자이너의 작품을 증정한다. 또한 전시 기간에 디자이너가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DDP 홈페이지(http://ddp.or.kr) 전시 안내 게시판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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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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