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 17일 ‘2024년 직무개발 우수사례집(미래를 향한 출발, 새로운 직무를 잡(JOB)다)’을 발간했다.

공단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보급을 위해 신규 직무를 개발하는 사업을 매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23년부터 3가지 세부 사업으로 나누어 보다 전략적인 직무개발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장애인고용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해 전략적인 직무를 개발하는 ‘선도기업 전략직종 직무개발사업’ ▲공단 소속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특색을 고려한 직무를 개발하는 ‘현장 중심 직무개발사업’ ▲지역 중심의 자생적 직무개발을 확대하는 ‘중증장애인 고용모델 개발·확산사업’을 통해 2024년 총 36건의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했다.

이번 우수사례집은 직무개발사업에 대한 소개와 2024년 한 해 동안 개발된 36건의 직무 중 실질적인 고용 확대에 기여한 13건의 우수사례를 담았다.

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직무개발사업 우수사례집 발간을 통해 장애인과 기업이 유용한 정보를 얻고, 본 사례집에 소개된 사례들이 널리 알려져 앞으로도 장애인 적합 직무와 일자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수사례집은 기업, 장애인단체, 도서관 등 300여곳에 배포될 예정이며, 공단 누리집(http://www.kead.or.kr)을 통해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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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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