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 이하 RI Korea)는 장애·비장애 청년이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장애인 관련 불편·칭찬 사례를 상시 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우수사례 선정되는 경우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며 3월 중 ‘청년주도 개선활동(최대 50만원 활동비 지원, 5인 이상 팀 참여 가능)’ 신청 시 가점을 얻는다.
청년행복제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년(만 18세부터 34세 미만) 누구나 사례를 제시할 수 있다. 접수된 사례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협회 제도개선 현안으로 선정한 뒤 불편·차별 사례 해결을 위해 청년, 전문가 등이 나선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청년행복제안은 현재까지 총 723건의 사례를 접수했으며 제22대 총선 청년 공약 수립, 청년기본법 등 법안 개정 제안 등에 활용됐다. 또한 청년과 함께 행동에 나서, ‘경기도 지방 정원 세미원 시설 내 장애인 편의 개선’, ‘잠실 공영 주차장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가산디지털2로 보행길 개선’ 등의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냈다.
올해 청년행복제안은 ‘모두를 위한 문화권’을 대주제로 해 장애인이 식당·도서관·박물관·놀이공원·공연장·영화관·국내외 여행 등 문화 활동에 대한 정보탐색, 예매, 이동에서부터, 문화를 향유하는 모든 과정에서의 불편·차별 사례, 칭찬 사례를 접수받는다.
제도개선 현안으로 선정된 불편·차별 사례는 지역사회 변화 및 정책 개선에 나설 예정이며 장애인의 문화향유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칭찬 사례는 널리 확산하여 장애친화적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청년의 목소리로 사회를 바꾸어 나가는 청년행복제안은 연중 상시 접수 중이며, RI Korea 홈페이지(https://rikorea.or.kr/)에서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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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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