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장애인복지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요한 순간이었던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을 중심으로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 최근까지 장애인복지를 정리한 도서 ‘어둠을 뚫고 새벽을 열다’ 기증식이 20일 열렸다.
이 책의 저자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당시 서울패럴림픽조직위원회 박삼옥 홍보과장, 안이문 당시 서울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괄부장은 이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각 기관에 200권씩 총 4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장애인복지의 전환기로 평가하고 있는 88서울패럴림픽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의 교훈이 37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기증하게 됐다. 작년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강사 보수과정 특강을 요청받아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강사들을 만났는데 이 책이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한국 장애인복지의 실록인 ‘어둠을 뚫고 새벽을 열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과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양성과정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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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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