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관장 김경환)은 장애인의 삶에 조금 더 따뜻한 바람과 관계의 창을 열기 위해 노력해 온 실천의 이야기를 엮은 “삶에 창을 내다”라는 도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도서는 사회복지현장에서 당사자 및 지역사회와 관계 맺는 과정을 읽기 쉽게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냈으며, 장애인이 마주하는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이야기들로 구성됐다.

특히 “조그만 창이 없으면, 사각형 안에 갇히게 되는 건 아닐까?”라는 질문으로 시작, 장애인의 삶에도 더 너른 창이 열리길 바라는 실천가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 사회적 돌봄의 필요, 지역사회와의 연대, 관계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만든다.

‘삶에 창을 내다’는 양천해누리복지관 홈페이지(https://ycsupport.or.kr/) 또는 온라인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구매 방법으로는 홈페이지 팝업창 내 QR코드를 인식, 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김경환 관장은 “이번 도서를 통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움직임이 장애인 삶의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를 공유하고 싶었다”며 “이 도서가 현장의 실천가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맞닿아 장애인과 이웃을 연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한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삶에 창을 내다’의 수익금은 양천구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전략기획팀(070-4804-6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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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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