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 이하 부천장복)과 소명여자고등학교(교장 김나령)는 지난 24일 소명여자고등학교 빛관에서 '카페온 with 느림&여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축사했고 곽내경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미자 국민의힘 대표의원, 박혜숙 시의원, 이종문 시의원, 서영석 국회의원실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개소식은 나눔꽃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카페 소개와 함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임명장 수여로 진행됐다. 임명장을 받은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는 소감 발표를 통해 자신감과 포부를 드러내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카페 개소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과 안정적이고 자긍심 있는 일자리 제공을 위한 포용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이 목적이다.
부천장복 이효민 관장은 "카페 개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회와 지역사회 공존 환경을 만들고자한다"며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장복은 지난 2012년부터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해 카페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소명여고점 개소는 그 다섯 번째 지점이다. 카페온with느림&여유 소명여고점은 소명여자고등학교 빛관(바동)2층에 위치하며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제조하고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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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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