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식품회사 네니아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발달장애인 정은혜 작가와 콜라보한 '버터가득 하트파이'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네니아는 정은혜 작가의 '포옹' 작품을 새롭게 출시한 과자 '하트파이' 패키지 표면에 입혀 소비자에게 따뜻함이 잘 전달되도록 기획했다.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 작가가 참여한 제품인 네니아의 '버터가득 하트파이'는 중증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 소울베이커리에서 생산된다. 30여명의 발달장애인과 20여명의 비장애인 파티셰가 함께 일하고 있는 곳이다.
정은혜 작가 및 장애인 재활 시설과 함께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네니아는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일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동시에 이 사회가 차별보다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계속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진행 취지를 밝혔다.
네니아는 '하트파이' 프로젝트를 통해 얻게 되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장애인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네니아 관계자는 "하트파이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그들이 더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체계가 구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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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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