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_
마을에서 만나는 이웃 상점을 응원합니다
■세 번째 활동
우리에게도 희망이 생겼어요.
꽃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국화를 포장하고, 정성스럽게 화분에 심어 라벨작업을 합니다.
과연... 이번에는 저희의 방문에 어떻게 반응하실까?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이웃상점에 방문해 봅니다.
지난번 활동 때 나눠드렸던 수박담은 통에 돈을 넣어주시려는 분도 있는 걸 보니
아직까지 도움을 요청하러 오셨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 편안한 관계를 맺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도 이번 방문에 호의적으로 반응해주시는 상점들이 많아졌습니다.
아마도 두 번째 인사로 좀 더 편안해 하시는 걸로 보였습니다
. 정기적인 만남과 기회를 가진다면 복지관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이웃상점 ‘실과 바늘 옷 수선’을 소개합니다 ~
형형색색 다양한 색실과 미싱이 있는 작은 옷 수선집, “ 실과 바늘”
상점을 연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상점입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다고 저희를 걱정해주시는 사장님은
푸근한 이모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그분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앞으로는 마을에서
그냥 지나치지 않은 특별한 상점이 될 것 같습니다.
마을 안에서 힘이 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저희도 많이 노력해야겠습니다.
성민복지관의 이웃상점 ‘실과 바늘 옷 수선’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