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민복지관에서는
학령기 비장애형제자매 '종이비행기'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월 봄방학을 맞이하여
2월19일, 20일
6명의 초등학생 종이비행기 친구들과
속초로 1박2일 겨울캠프를 다녀왔습니다.
눈이 펑펑 내리던
정월대보름에 강원도로 떠난 신나고 즐거운
1박2일을 함께 보시죠.
종이비행기 친구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
속초에 위치한 다이나믹 메이즈 체험관에 가서
20개의 퀴즈를 몸으로 풀며
신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속초중앙시장으로 이동해
가족들 선물을 구입하고
저녁 장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속초에서 구입한 특산물로 맛있게
저녁을 먹은 뒤
풍등에 소원을 적어
하늘로 날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밤 바다를 거닐며
친구들과 마음 속에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꼭 껴안아줬습니다.
둘째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고 아침바다를 거닐었습니다.
넓은 바다를 걸으며
종이비행기 친구들과 형제자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이야기들은
곧 만나게 될
성인비장애형제자매 모임인 희희낙락 형, 누나, 언니, 오빠들과 모여
더 다양한 생각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속초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암벽등반과 VR체험을 했습니다.
종이비행기 친구들은 처음 하는 암벽등반에 긴장을 했지만
모두 훌륭하게 암벽을 등반하며
또 하나의 성공경험을 마음 속에 간직했습니다.
1박2일 캠프가 끝날 무렵
종이비행기 친구들은
벌써 캠프가 끝나서 아쉽고
매 번 모임 때마다 캠프를 하고 싶다고 하며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2019년 종이비행기 모임은 앞으로
월 1회씩 계속됩니다!
장애형제자매의
다름의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싹트기 시작한
종이비행기의
물음표들을 소중히 모아
.
성인이 되어
이제는 잘 기억나지 않는 어린시절의
물음표들에 대한 대답을 삶으로 찾고있는
성인 비장애형제자매인
희희낙락과의
연대를 통해
풀어낼 생각입니다.
성민복지관의
장애인 가족의 삶과 동행하는
행복 파트너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